[ 헤럴드 H스포츠=이병채기자 ] kt가 창단 후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이제 내친김에 4연승을 노린다. 3연승으로 kt 타선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kt 타선은 최근 4경기 연속 7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중이다. 기존 김상현-박경수 등 베테랑 타자들에 더해 장성우-하준호 등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전력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투혼의 아이콘’ 장시환을 중심으로 한 불펜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에게 남은, 그리고 가장 시급한 과제는 선발이다.
kt는 9일 LG전 선발로 정성곤을 예고했다. 조범현 감독이 주목하고 있는 좌완 재원이기는 하지만, 상대 선발 류제국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2015시즌 kt에게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분류할 수 있는 투수는 어윈-옥스프링 정도이다.
현재 정대현-엄상백 등이 꾸준한 기회를 받고 있지만, 아직 고정선발로서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팀내 이닝소화에서 마무리 장시환이 29.1이닝으로 3위에 올라 있는 것은 kt 선발진의 모습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144경기를 운용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확실한 선발 체제의 확립은 매우 중요하다. 신생팀 kt에게 어려운 과제일 수 있지만 kt가 2년 전 1군에 진입했던 NC의 성공사례를 따라가고자 한다면 이재학 같은 토종 선발의 발굴은 필수적이다.
kt는 선발로 점찍었던 시스코의 부진, 그리고 박세웅의 트레이드로 선발진에 구멍이 뚫린 상태이다. 이를 언제, 그리고 어떻게 메우는 지에 따라 kt의 올 시즌 향방이 결정 될 것이다.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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