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용료 190만원…셋째자녀 이상 출산자는 30% 감면 -서울대 간호학과서 운영…구립 어린이집도 내달부터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전국 최초로 공공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을 갖춘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19일 개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가든파이브 맞은 편에 지하 2층∼지상 5층에 연면적 2896㎡ 규모로 건립됐다.
3∼5층은 산후조리원으로 27개의 산모실, 신생아실, 황토방, 피부관리실, 좌욕실, 정원을 갖췄다.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90만원으로 시내 민간시설보다 저렴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셋째자녀 이상 출산자는 30% 감면된다. 송파구는 구민에게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송파구는 서울대학교 간호학과와 업무협약을 맺어 산모건강관리 표준 프로토콜을 마련, 전문성도 더했다.
산모실엔 전동 유축기, 수유 쿠션, 노트북 PC, 적외선 치료기, 원목 아기 침대가 마련됐다.
신생아실은 황달 측정ㆍ치료기, 신생아 전용 욕조, 고압 멸균 소독기, 자외선 소독기를 갖췄다. 내벽은 통유리로 만들어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는 모습을 산모와면회객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좌욕실과 피부관리실 등 모든 시설은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층 맘스클리닉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임신 확인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준다. 예비 아빠와 조부모를 위한 강좌, 엽산ㆍ철분제 지급, 임신 초기 검사와 초음파 검사, 분만 후 선천성 대사이상아 검사 서비스도 이뤄진다.
지하 1ㆍ2층의 운동클리닉과 쿠킹클래스를 통해 출산 후 골반교정 등 건강관리법, 이유식 조리법과 식이 조절 요령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다.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도 있다.
1층은 아동 4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으로 조성돼 다음 달 개원한다.
송파구는 산모 모집을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온라인 상담과 내방 예약( 02-431-3535)을 통해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센터 운영으로 올바른 출산 문화와여성 건강관리의 롤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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