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사진 : KBS

[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2명으로 확인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유행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걸린 한국인 환자가 최근 바레인에서 귀국한 68세 남성과 그의 부인(63)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바레인에서 보름 동안 체류하다가 입국한 남성이 귀국 후 일주일 정도 지나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였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을 일으키는 메르스(MERS)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치사율이 40% 수준으로 '중동 사스(SARS)'로 불린다. 감염체가 사스를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다.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특화된 치료제는 없으며, 백신도 없어 호흡기 증상 치료를 통해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감염 경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동에 체류했거나, 낙타를 접촉한 사람에게서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외교부는 21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최근 중동국가를 방문한 우리국민에게 발병함에 따라 중동지역 내 우리 체류국민과 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