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백마 탄 왕자’라는 기존 재벌남 공식을 깼다. 유연석은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제작 본 팩토리)에서 능청스럽다가도 사랑스러운 제주 ‘청정남’ 백건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맨도롱 또똣’에서 유연석이 분한 백건우는 재력, 외모, 매너, 말발 등 모든 것을 갖춘 재벌 3세이자 레스토랑 오너 셰프이다. 언뜻 보기에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 물에서 빠질 수 없는 전형적인 ‘완벽남’처럼 보인다. 하지만 백건우는 까칠하고 각 잡힌 왕자가 아닌 단순하고 철없는 ‘베짱이’로, 이 역을 통해 유연석은 기존 재벌 캐릭터와 전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극중 유연석은 첫사랑 서이안(목지원 역)이 제주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덜컥 그곳에 레스토랑을 열었다. 그런 자신을 버리고 떠난 서이안에게 섭섭해 하면서도 “나 제주 갈까?”라는 그의 말 한마디에 뛸 듯이 기뻐했다. 결국 가게 문까지 닫고 설레며 저녁 식사를 열심히 준비했다. 또한, 강소라(이정주 역)가 시한부 인생을 산다고 오해를 하고 있는 유연석은 그에게 헐값에 레스토랑을 넘겨주기도 했다. 유연석은 강소라를 토닥이며 “빨리 죽지 마. 죽지 마 정주야”라며 눈물까지 글썽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유연석은 백건우 역을 통해 그동안 차갑고 시크한 모습으로 그려져 왔던 기존 재벌 캐릭터들의 틀을 깼다는 평이다. 그는 방송 초반부터 제주도 풍광과 어우러지는 무공해 매력을 선보였고 ‘건블리’, ‘꽃셰프’, ‘청정남’ 등 다양한 수식어를 낳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강소라와의 본격 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 유연석이 출연 중인 MBC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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