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운동기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 연구를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운동기 질환의 치료효과를 높일 성체줄기세포의 특성 분석과 배양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마사회는 경주마의 운동기 질환에 치료 적용해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본격적인 연구는 올 해 3월부터 3년간 수행하며 연구성과에 따라 후속 연구 여부가 결정된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돼지, 개, 말 등 다양한 종의 줄기세포 기초연구를 수행해왔다.
경주마 데뷔시기에 줄기세포를 분리해 두었다가 필요한 시기에 대량 배양해 사용할 수 있어 ‘제대혈 보험’과 유사하다. 말의 엉덩이 부위 지방조직을 채취해 성체줄기세포를 분리, 대량 생산한 뒤 환부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기존에 1년 이상 걸리는 회복기간을 1년 미만으로 단축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검역본부는 밝혔다.
최근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 세르지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대통령 등 세계 유명인사가 운동기 질환 치료를 위해 방한, 국내에서 개발된 줄기세포 치료제를 사용해 화제가 됐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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