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어느새 세상을 떠난지 8년이 된 고(故) 최진실의 생전 영상이 MBC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선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 딸 준희의 이야기를 담은 ‘진실이 엄마2-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이 방송됐다. 지난 2011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진실이 엄마’을 기획했던 ‘휴먼다큐 사랑’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차원에서 최진실 가족의 이야기를 다시 담았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최진실과 두 아이들의 영상은 어느 가족 못지 않게 행복하고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었다. 어린 시절의 환희 준희와 엄마 최진실이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날들을 보내던 때였다.
최진실은 두 아이들과 어머니에게 짧은 메시지도 남겼다. 최진실은 딸 준희에게 “엄마가 항상 오빠한테 치이고 사랑을 준희한테 덜 주는 것 같지만 마음은 오빠 생각하는 거나 준희 생각하는 거나 똑같아”라고 했고, 아들 환희에게는 “우리 환희, 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지? 엄마는 우리 환희가 너무 자랑스러워”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제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일흔을 넘긴 어머니에게 최진실은 “많이 마음 아파하시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엄마가 있어서 많이 힘을 내고 용기를 얻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마 너무 고마워요”라며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났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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