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총 18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부터 진행돼왔던 ‘상도동 성대시장 주변 침수해소사업’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대시장 주변 침수해소 공사는 현 대방동 참새어린이공원에서부터 상도4동 동광교회까지 총 1252m 구간에 하수암거를 신설 또는 확장한 공사다.
이로써 상도동, 대방동, 신대방동 등 광범위한 지역의 하수처리로 침수피해가 우려됐던 성대시장 일대 대방천 구간의 통수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저지대인 상도동 성대시장 일대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연속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 구간의 도로는 인근 지역의 하수가 처리되는 대방천을 복개해 만들어진 곳으로 집중호우 시 하수관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침수가 잦았다.
또 90년대 이후 대방천 상류지역인 상도동 일대에 아파트 등 주거 건물이 밀집하면서 하수용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도 한 원인이었다.
이에 구는 하수암거를 신설해 한쪽으로만 처리되던 빗물을 양쪽으로 분배하고, 또 일부 구간의 하수암거 폭은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성대시장 일대의 통수능력 향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줄어들게 됐다”며 “이번 여름 철저한 수방대책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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