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00㎝이상의 폭설로 동해안 지역 피해액수가 12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지붕붕괴 2차 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늦은 밤까지 1∼3㎝의 눈이 더 내리고 오는 20∼21일 또 다시 눈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도 동해안 폭설피해 지역에는 1천900여 대의 장비와 3만4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제설·복구에 박차를 가했다.
지금까지 투입된 제설 인력과 장비는 각 46만9400여 명과 2만2600여 대에 이른다.국도와 지방도를 비롯해 마을 안길, 농어촌도로 등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은 92%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 각 시ㆍ군의 시내버스는 모두 정상운행했고, 마지막 고립마을로 남아 있던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 단경골은 폭설 이후 14일 만에 고립에서 벗어났다.
이와 함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 도와 각 시·군은 도내 100㎡ 이상 규모의 공장, 강당, 학교 체육관 등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자원봉사자 등 제설인력도 붕괴 우려가 큰 조립식 패널 건물과 주택 지붕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동해안 8개 시ㆍ군의 폭설피해 규모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공공·사유시설등 모두 811곳, 122억1900만원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강릉시 39억9400만원, 양양군 38억9000만원, 고성군 23억7400만원, 삼척시 11억6300만원, 동해시 4억3700만원, 속초시 1억8300만원, 정선군 1억300만원, 평창군 6000만원, 태백시 1500만원 등이다.
시설별로는 비닐하우스가 401동으로 가장 많고, 축사 시설 158동, 임업 시설 34동, 주택 파손 8동 등이다. 소와 돼지, 양봉 등 가축 피해도 속출했다.
공공시설은 오는 20일까지, 사유시설은 오는 23일까지 폭설 피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어서 피해 규모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밖에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폭설 기간 도내에서는 눈길 낙상·교통ㆍ산악 사고와 고립 등 각종 사고로 268명이 구조되거나 구급 이송됐다. 또 지붕 붕괴 등 시설물 안전 조치로 119가 출동한 건수도 819차례에 달한다.
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추가 폭설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하고 있다”며 “폭설 피해에 대한 중앙 합동감사를 오는 22∼26일까지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과 산간 등 12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