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하지원의 ‘로맨틱코미디’ 복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첫 출발한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 ‘한밤의 옥상 불닭’ 먹방으로 순간 시청률 11%까지 기록한 ‘너를 사랑한 시간‘의 2회 방송에선 추성훈을 비롯한 다양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2회 방송에 앞서 하지원과 추성훈의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연출진은 추성훈을 비롯한 카메오들에게 “틀없이 자유롭게 연기해 볼 것”을 권했고, 이에 추성훈은 다양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현장을 폭소케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추성훈은 하지원과의 촬영에서 유도복 상의를 가리키며 “이거 한 번 열까요?”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상의를 열어젖히며 근육질 상반신을 공개했다. 추성훈의 앞에서 대사와 연기를 준비하고 있던 하지원은 너무 깜짝 놀라 연기도 하지 못하고 뒤로 자빠지며 나가 떨어졌고, 이를 지켜보던 모든 스테프들은 배꼽을 잡고 웃느라 한 동안 촬영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배우 온주완 역시 큐 사인이 떨어지자 엉덩이를 뺀 이상한 포즈를 만들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촬영현장을 지켜보던 윤상현이 “네가 그렇게 재미있게 해버리면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며 핀잔을 주는 등 카메오들의 연기 경쟁도 치열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사랑과 우정 사이’를 걷던 두 남녀의 성장통을 그린 ’너를 사랑한 시간‘은 28일 오후 9시 55분 제2회를 방송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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