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것을 두고, 외신 기자들도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의 필립 허쉬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칼럼을 통해 “부상을 딛고 돌아온 김연아는 가장 먼저 74.92 점수를 받았고 지독하게 많은 점수를 받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근소한 차이로 뒤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받은 점수가 ‘역겨운 오버스코어(grossly overscored)’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앞서 미국 USA투데이도 “러시아 선수에게 후한 점수가 돌아갔다”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의심스럽다. 김연아 만큼 어렵지 않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프가 어떻게 이 같은 점수를 냈는지 의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도 “김연아 쇼트 1위 기쁘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점수 후하게 받긴 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기술점수는 김연아를 앞선다니 이해되지 않는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프리스케이팅 경기 때 두고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74.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으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불과 0.28점 차이로 김연아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특히 김연아는 고난도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하고도 수행점수(GOE)를 고작 1.50점을 받는데 그친 반면, 소트니코바는 상대적으로 쉬운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고도 수행점수로 1.60점이나 챙겨 판정 논란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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