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상반기 창업초기기업 등에 보증연계투자한 129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25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란 신보의 신용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기술경쟁력, 새로운 비지니스모델 등으로 미래성장성이 뛰어난 기업 등을 선정해 회사의 주식이나 사채를 신보가 인수하는 직접금융지원제도로 지난해 5월 도입됐다.

신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투자된 기업 중에는 매출 실적이 전혀 없는 창업초기기업 등 신보에서 ‘퍼스트펭귄’으로 선정한 기업이 포함돼 있다.

‘퍼스트펭귄’ 기업은 신보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입한 ‘퍼스트펭귄형 창업프로그램’에 선정된 곳이다. 창업 후 2년 내의 기업 중 신기술 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틈새시장을 열어가는 등 미래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에 신보가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이 기업들은 초기에 필요한 자금을 보증과 투자를 통해 공급받음으로써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무사히 통과해 신시장 개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정책적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데스밸리는 자금조달이나 판로 확보를 못해 존폐의 기로에 서는 창업 후 3~6년 기간을 지칭하는 용어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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