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일제시대 중추원 참의등을 지낸 친일파 민영은 소유의 청주시 토지에 대해 법무부가 국가귀속작업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24일 민영은의 후손들을 상대로 청주지법에 청주시 상당구 소재 도로로 사용중인 12필지의 토지에 대해 ‘소유권확인 등 청구소송’을 제기한과 동시에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영은의 후손들은 2011년 3월 문제의 땅에 도로를 철거하고 토지를 인도하라며 청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지만 지난해 11월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 패소 판결했고 후손 측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소유권 분쟁도 최종 마무리됐다.
법무부는 이 판결에 따라 대상 토지를 국가에 귀속시키기로 하고 별도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고 국가귀속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대상토지 중 등기가 되지 않은 토지 8필지에 대해서는 소유권 확인의 소를, 민영은의 후손 명의로 등기된 4필지에 대해서는 소유권 보존등기 말소 소송을 제기했으며 소송이 끝나기 전 토지의 처분을 막기 위한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신청했다,
법무부는 지난 2010년 7월,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가 활동을 끝낸 이후 소송업무를 승계, 그간 총 16건의 국가소송을 수행해왔으며 이중 14건을 국가승소로 확정지었고 2건은 계속 수행중이다.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