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울었다.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3화에서는 '성재와의 1박 2일 출장을 잡은 하나'가 방송됐다.하나(하지원)는 성재(엘)이 통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어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녀는 샴페인을 터뜨리며 자축을 하다가 성재와 아침 바다를 보려고 했었다. 그녀는 "어떻게 장담해요? 각별하다는거? 아니 각별해지면 챙겨주는 그런 여자로 보였나 내가? 웃음을 팔고 호의를 남발하고 남의 마음 이용해서 그렇게 해서라도 얻고 싶은 게 고작 정규직이었어?"라고 물었다.그리고 "아니 얼마나 다급하고 얼마나 바닥이었으면 그럴 수 있지?"라며 이해할 수 없단 표정을 지었다. 하나는 자기가 이용당했단 것도 억울했고 지금 일어난 상황 자체가 답답했다.
성재는 "그건 팀장님도 잘 아실텐데요. 새까만 후배한테 다 뺏기고 바닥쳤을 때 어떻던가요. 얼마나 다급했으면 제 손 덥석잡고 보란듯이"라고 말했다.그는 전남친을 후배한테 뺏기고 다급하게 8살 연하 손을 잡은 여자로 하나를 말하고 있었다. 하나는 성재의 말을 끊어버리며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그녀는 지금 너무 처참했지만 아침바다는 같이 못 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호텔방을 나왔다. 하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거렸고 넘어질까봐 벽을 짚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는 자기가 입고 있는 쨍한 드레스, 높은 하이힐, 은은한 향수가 자기를 더 초라하게 만들고 있단 걸 알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설레는 그 순간들이 진심이었다고 믿었던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졌다.그리고 자기를 설레게 한 것들이 가짜였단 것 보다 더 힘든건 한 순간 행복한 상상을 했던걸 들켜버린거였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