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욱이 이순재의 태권도 스승으로 나섰다.
윤지욱은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깜짝 등장했다. 중학생에게 점퍼를 빼앗긴 노송(이순재 분)이 복수를 위해 태권도장을 등록, 그 곳의 사범님으로 특별 출연한 것.
송은 이날 오리털 점퍼를 입고 외출, 과거 규영(김단율 분)과 규호(정준원 분)를 괴롭힌 불량한 중학생과 마주했다. 꾸중은 커녕 점퍼를 빼앗기고 만 그는 93세 중학생에게 당했다는 사실이 분하고, 창피해 복수를 다짐했다.
태권도를 배우기로 결심한 송은 태권도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태권도장 사범으로 등장한 윤지욱은 마음만 앞선 송을 말렸다. 하지만 송은 이를 무시한 채 격파를 시도한 결국 팔이 부러지고 말았다. 중학생에게 당했다는 분노와 격파를 하다 팔까지 다친 송은 윤지욱에게 끓어오르는 화를 모두 쏟아냈다.
울분을 토해내는 이순재와 '깐죽'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윤지욱의 호흡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특히 실제 스무 살 때까지 태권도 겨루기 선수생활을 한 윤지욱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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