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 서울 강북상권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액세서리 브래드인 ‘로저비비에’ 매장을 여는 등 하반기 본점 명품 매장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본점 1층에 새 수입 브랜드 매장을 열거나 기존 매장을 넓혀 새단장에 나선다.

이달 10일에는 60㎡ 규모로 프랑스 디자이너 구두 브랜드인 ‘로저비비에’(Roger Vivier) 매장을 연다.

파리에서 설립된 로저비비에는 화려한 장식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은 슈즈 및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는 프랑스 브랜드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구두를 비롯해 재클린 케네디, 그레이스 켈리,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인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외 셀러브리티들이 시상식, 시사회 등 주요 행사 참석 시 선호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롯데백화점 본점 부띠크 매장이 국내 3호점으로, 롯데백화점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들어설 매장에서는 굽이 휘어 ‘쉼표’를 연상시키는 버귤(Virgule)힐 등 여성 구두와,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최근 인기가 높은 미스 비브(Miss Viv)백 등 가방, 각종 액세서리 등이 판매된다. 로저비비에는 강북 상권에 첫 매장을 연 것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판매하는 신발 4가지와 핸드백 4가지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13일에는 보테가 베네타를 80㎡ 규모로 오픈한다.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는 가죽 끈을 하나하나 엮어 만든 독특한 인트레치아토 기법으로도 유명하다.

본점 오픈을 기념해 보테가 베네타에서는 이탈리아 비첸자의 올림피코 극장에서 영감을 받은 ‘올림피아 백’의 FW 시즌 컬러인 카나드 컬러를 본점 매장에서만 선보인다.

이달 17일에는 130㎡규모 기존 본점 1층에서 자리를 이동해 확장 오픈하며 또 오는 11월에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생로랑’(Saint Laurent)도 매장을 리뉴얼한다.

최용현 롯데백화점 해외부틱 수석바이어는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게 사랑 받고 있는 명품 브랜드를 대폭 보강했다”며 “이번 본점 리뉴얼은 내외국민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라이징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