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이상범 기자]세계적인 기업 바스프와 전남 여수의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전남 여수시가 글로벌 종합 화학회사인 바스프사(독일)와 700억 여원대의 투자협약을 맺었다.여수시는 지난 28일 오전 여수산단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접견실에서 바스프사와 7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우량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여수시가 전남도가 함께 외국 현지를 찾아 마케팅을 펼친 결과물이다.이번에 맺은 투자협약은 바스프사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여수산단에 730억원(5780만 유로)을 들여 ‘울트라손’ 제조공장을 증설해 연간 6000 t 가량의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제품(PPSU)을 생산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석유화학 산업의 활로를 뚫기 위해서는 지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국 석유화학 제품의 45%를 수입하고 있는 중국이 생산시설 증설 등 물량 공세를 하고 있어, 고도기술을 수반한 신제품 개발이 절실한 시점에서 한국바스프의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생산 시설 투자가 이뤄져 의미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전라남도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 활력 회복 차원에서 구축하고 있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광양만권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에 한국바스프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여수에 GS칼텍스와 공동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고, 앞으로 광양에는 포스코와, 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과 함께 지역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창조경제센터를 운영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바스프(www.basf.com)는 1865년 독일 루드빅스하펜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화학회사다.과거 포츈지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학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초창기에 창업자인 프리드리히 엥겔호른 등이 염료생산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현재 9천여종의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루드빅스하펜 공장을 비롯 한국과 중국 등 전세계 40여개국의 공장에서 제품을생산해 1백7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초강력흡수제를 만드는 켐달(Chemdal)사를 인수한데 이어 아메리칸홈프로덕트사에서 작물보호사업을 인수해 세계 3대 농약제품회사가 됐으며 일본 다케다사의 비타민사업도 인수했다.반면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폴리에티렌과 폴리프로필렌 사업을 합작사(Basell)로 넘기고 제약사업을 매각했다. 현재 이 회사의 주식은 프랑크푸르트와 런던 뉴욕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스프는 2014년 약 74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4년 말 기준 11만 3천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한국과는 지난 79년 효성바스프로 인연을 맺은 이후 효성 및 한화바스프의 지분을 사들이고 대상그룹과 동성화학에서 라이신사업과 폴리올사업을 각각 인수해 지난 98년말 한국바스프로 새출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