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황금연휴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하나투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하나투어 시장점유율은 21.2%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올해 5월 황금연휴가 있어 예약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에는 전년대비 7% 수준의 패키지 송출객 증가가 예상되며 올해는 기저효과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6월엔 중국 조류독감 때문에 예상보다 출국자 증가세가 높지 못했으며 이후에도 필리핀 제스트 항공 취소, 일본 방사능 이슈, 필리핀 홍수, 태국 시위 등 이슈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5월에는 황금 연휴로 예약률 상승이 예상돼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0.1% 늘어난 439억원으로 예상된다는 게 성 연구원의 분석이다.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투어의 1월 전체 시장점유율(비행기 티켓+패키지 합산)은 21.2%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에는 19.2%였다. 성 연구원은 이에 대해 “개별자유여행시장이 커지고 패키지 시장이 줄어든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깨는 정도의 점유율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점유율은 매년 최소한 1%포인트씩 올라가고 있다”며 “2014년에는 22%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주가는 2014년 연결 EPS 3900원에 Target PER 22배를 적용해, 2015년 목표주가를 10만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패키지 2등 회사인 모두투어에 대해선 “현 주가 연결 PER은 2014년에 16배, 2015년에 14배 정도로. 시장점유율 및 매출 규모로 계산하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밸류에이션 차이는 현재 적정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시장에서 최근 비교대상으로 일컬어지는 인터파크INT의 연결 PER이 2014년에는 35배, 2015년에는 26배 정도”라며 “인터파크INT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하나투어가 저평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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