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16일 운현궁서 김경미 ‘감지 금니 사경전’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금운 김경미<사진>의 ‘감지 금니 사경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김경미 작가는 이번전시에서 닥나무원료를 쪽 염료로 선염(先染)해 제작한 전통감지(紺紙)에 금니(金泥)로 쓴 사경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금니 사경(金泥寫經)은 묘법연화경 전7권(선장본), 법화경변상도, 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권자본), 금강반야바라밀경(권자본), 지장경(선장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절첩본), 문수사리문보리경(권자본), 불설아미타경(절첩본), 관세음보살보문품(권자본) 등 전통사경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들이다. 여기에 창작 금니 사경도 전시해 새로운 예술세계까지 선보인다.

사경은 고구려에 불교가 전래 된 이후 약 17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예술이다. 통일신라시대의 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국보196호)을 비롯 고려시대의 금, 은자대장경등은 당시의 찬란한 예술품으로써 선조들의 혼과 지혜가 담긴 우수한 우리 전통의 문화예술이다.

사경은 마음을 모아 종교경전을 한자 한자 베껴 쓰는 것으로 여기에는 경(經) 내용을 요약해 볼 수 있는 변상도(變相圖)가 더해질 수 있는데, 이 속에서 섬세함의 예술을 느낄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으로 전시하지 않는다. 문의 (02)766-9090

▶작가약력

2010 ~2013년 서울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사경자 선정

2014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

2015년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2015년 현재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