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미주 기관투자자들은 레저ㆍ엔터 업종의 구조적인 변화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산업의 환경변화에 관심이 커 향후 성장성이 주목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13개 미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레저ㆍ엔터 종목의 투자설명회(IR)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배석준 연구원은 “최근 젠팅 싱가포르(Genting Singapore)의 제주도 진출과 복합리조트 외국인 투자요건 완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다”며 ”관광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정부가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우호적이고, 일본 카지노 합법화와 외국계 카지노 국내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3~4년 내 국내 카지노 산업이 구조적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랜드는 슬롯머신 증설효과와 점진적인 추가테이블 가동에 따른 매출액 성장이 기대되고, 정부의 강력한 비용통제 의지 반영에 따라 2014년 영업레버리지가 극대화 될 수 있어 톱픽으로 꼽혔다.

한편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개별자유여행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낮은 온라인 여행시장 점유율을 감안할 때 시장의 추가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터파크는 개별자유여행 수요를 온라인ㆍ모바일 채널을 통해 효과적으로 매출로 이어가고 있고, 자회사 인터파크INT와 아이마켓코리아의 가치 상승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크다.

배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은 중국 관광객의 높은 쇼핑성향과 트랙픽 성장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은 글로벌 사업자로 진화중인 국내 면세업종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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