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의 준전시상태 선포와 화력부대 전방 이동으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북한지역에는 총 924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역점을 두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20일 밤에는 총 924명이 체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성공단 830명, 개성 만월대 발굴 10명, 평양 84명, 유소년축구단 83명이 포함돼 있는 숫자”라고 덧붙였다.

유소년축구단 83명은 21일부터 24일까지 평양 능라도의 5ㆍ1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제2회 국제 유소년 U-15 축구대회에 경기도와 강원도 2개 팀으로 참가중이다.

21일 개성공단에서는 471명이 출경할 예정이며 778명이 입경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는 주말에는 200~300명, 많게는 400여명이 체류했다.

통일부는 한반도 긴장 고조에 따라 개성공단 출ㆍ입경 일부 제한에 들어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 중에서도 당일 출경했다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사람만 출ㆍ입경을 허용하고 기업운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협력업체 관계자 등의 출ㆍ입경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정 대변인은 “신변안전 보장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최소한 인원으로 제한한다는 입장”이라며 “당일 출경하고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인원에 대해서 출입을 하고, 기업운영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만 출경시키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출ㆍ입경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조치도 검토중이다.

정 대변인은 “아주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신변안전 보장을 위해서로 필요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성공단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운영에 차질이 없어야 되기 때문에 기업측과 협조를 해 이러한 엄중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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