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민준(이종혁 분)이 레나(김성령 분)를 위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46회 방송분에서는 살인자로 몰린 레나에게 이혼을 종용하는 희라(김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레나가 가족들에게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하자 민준은 “우선 이 사람 안정 찾는 게 먼저다. 제 아내니까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고, 방으로 들어온 레나가 “내가 죽었어야 하는데 미안해요”라고 하자 민준은 “내가 당신한테 그 정도 밖에 안 돼?”라며 화를 냈다. 이어 태수(장용 분)는 희라의 말을 듣고 민준에게 이혼을 하라고 하며 “회사와 가족을 위한 일이다. 이혼 서류 접수하는 대로 별거중이라는 보도자료 내보내고 자수시키면 된다”라고 했고, 민준은 “그 사람은 우리 가족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못 합니다”라고 못 박았다. 한편 뜻대로 되지 않자 희라는 레나에게 직접 “죽지 못했다면 차선책을 택할 때다. 희망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이혼 뿐이다. 서류에 사인하고 민준이 설득하라”고 얘기했고, 이를 듣고 있던 민준은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겁니까?”라며 희라에게 따졌다. 화가 난 희라가 “넌 네 아비 걱정은 안 하니? 그렇게 네 처만 감쌀 거면 본부장 내려놔. 네가 정말 후계자 자격이 있다면 아버지가 종용하기 전에 알아서 이혼해야지”라고 했고, 민준은 “옳고 그른 건 모르지만 세상에서 사람보다 소중한 거 없다는 건 분명히 알고 있다”고 했다.
레나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온 민준은 짐을 싸며 “내가 다 해결할 테니까 잠시 피해있자”고 했고, 이혼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레나의 말에 “다른 사람 말 듣지 말고 내 말만 들어. 모든 건 내가 결정해”라고 말해 레나를 향한 믿음을 보여줬다.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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