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두산은 16일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월요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한 월요일 경기를 치르면서 7연전이 진행된다. 7연전이 되는만큼 체력적 부담감과 불펜 운영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두산의 경우 이번 7연전(SK-삼성-LG-kt)에서 상위권과 하위권 팀을 만나게 된다.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 1승 2패로 좋지 못한 성적표를 보이며 삼성과의 격차(6게임)가 좁히기 힘들 정도로 멀어졌다. 이번 주 두산은 1위 삼성과 하위권 3팀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SK와 LG의 경우 두산이 쉽게 승수를 쌓기 쉬운 팀은 아니며 10위 kt의 경우에도 6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는 1위를 노리는 두산에게는 중요한 7연전이 될 것이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이현호를 선발로 내세운다. 7연전인 만큼 선발뿐만 아니라 불펜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신중해진다. 특히 선발이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만약 선발이 빨리 무너지게 된다면 이번 7연전이 힘들어질 가능성도 높다. 화요일부터 치러지는 삼성과의 2연전에서 두산이 2경기 모두 가져올 경우 멀어진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현재 4위 넥센과 2게임 차이로 앞서고 있어 올 시즌 3위 이상으로 마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두산의 불펜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번 주 삼성과의 맞대결로 게임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는 어쩌면 행운 아니면 불운이 될 것이다. 두산은 이번 7연전을 잘 견뎌낸다면 1위 달성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취재> 구민승기자 kms@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