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손여은과 오만석이 만나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 에서는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한 레스토랑을 찾는 이형규 (오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처럼 이날도 이형규는 완벽한 차림새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형규는 레스토랑의 대표인 듯 보이는 여자가 자신의 눈을 피하자 그를 향해 다가가다가 서빙하던 직원과 부딪히고야 말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가녀린 몸에 비해 너무 많은 접시를 나르고 있던 선혜주(손여은 분)는 들고 있던 접시를 이형규와 부딪히며 깨트리고야 말았다. 레스토랑이 소란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이미 이형규의 와이셔츠는 엉망이 되어버린 상황. 이형규는 자신에게 연신 사과하는 선혜주를 보고 애써 분노를 억눌렀다. “뭡니까 지금” 이라며 싸늘하게 노려보는 이형규를 보고 선혜주는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서빙하시는 분이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습니까” 라는 지적에 선혜주는 “저는 고객님이 비켜가실 줄 알고” 라며 변명했지만 이형규는 고객을 먼저 배려하지 못한 선혜주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때 담당 매니저가 출동해 “고객님의 셔츠를 준비해드리겠다” 라고 상황을 무마시켰다. 이형규는 펜트하우스로 모셔서 샤워하시는 동안 옷을 세탁해드리겠다는 레스토랑 대표의 제안을 가볍게 거절한 후 새로운 셔츠면 된다고 말했다. 울상이 된 선혜주에게는 한 번도 미소를 보이지 않는 이형규였다. 이형규와의 첫 만남이 악연으로 꼬여가며 선혜주의 직장생활에도 위기가 닥치게 됐다. 그 동안 레스토랑 수습 직원으로 일하면서 여러 번 실수를 해온 선혜주는 “한 번만 더 이런 일 생기면 해고다” 라는 마지막 경고를 받게 됐던 것. 때마침 걸려온 아이의 전화에 선혜주는 울먹이는 목소리를 애써 감추며 “지금도 엄마 칭찬 받았다” 라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형준(최태준 분)이 또 한 번 장채리(조보아 분)에게 정체를 밝힐 수 없게 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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