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한국과 북미지역의 경제적 통합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한국과 캐나다의 FTA 협상 타결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GDP 17조달러)과 한국 간 경제적 통합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양국의 교역규모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양국 간 FTA 시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타이어, 가전제품, 섬유 등 분야에서 우리의 수출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캐나다에 대한 한국의 수출 중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42.8%를 차지했다.

한국의 주요 수입품목인 연탄, 펄프, 동광 등은 이미 무관세이며, 쌀, 치즈, 분유 등 211개 품목을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하였기 때문에 FTA 발효가 한국 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은 이어 “향후 성장률 제고를 위해 한국은 금년 상반기 중 뉴질랜드와 FTA 협상을 마무리 지은 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국은 캐나다와 FTA 협상 타결로 12개 TPP 참여국 중 9개국과 FTA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