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마블의 새 슈퍼히어로 영화 ‘앤트맨’이 순항 중인 가운데, 의외의 씬 스틸러들이 주목받고 있다.
‘앤트맨’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하는 ‘안토니’는 대사 한 마디 없는 실제 ‘개미’임에도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안토니’는 검정목수개미 중 하나로 앤트맨이 손수 이름을 붙여주고 유독 애정을 주는 개미다. 앤트맨의 이동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는가 하면, 관객들을 뭉클하게 하는 한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토마스 기차는 웃음 폭탄을 투척하는 일등공신 캐릭터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장난감이지만, 개미 만한 크기로 작아진 앤트맨과 악당 옐로우 자켓에겐 위협적인 상대인 것. 눈 앞으로 다가오는 장난감 기차가 앤트맨의 시야에선 실물 기차가 돌진해오는 듯한 위기감을 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갑자기 커진 토마스 기차가 지붕을 뚫고 나오는 장면은 끝까지 폭소를 안겨준다.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이었던 ‘스콧’(폴 러드 분)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 분)로부터 세상을 구할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뒤 마주하게 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개미만큼 작아진 주인공과 주변 사물들과의 크기 차로 인한 이색 장면과 돌발 상황들이 영화의 재미를 담당하는 큰 축이다. 지금까지 26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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