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부지내 5개 건물 모두 ‘플레티넘’
한국전력은 나주혁신도시 본사 사옥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의 최고 등급인 플레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EED 인증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최고 권위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완료 후까지 부지평가, 에너지 효율, 수자원 절감, 실내환경 등 총 72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국그린빌딩협의회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이날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총 36개의 신축건물만 관련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플레티넘 등급은 한전 본사 신사옥을 포함한 8개에 불과하다. LEED 인증은 인증(Certified), 실버(Silver), 골드(Gold), 플레티넘으로 분류되는데 이번 한전의 신사옥 인증은 부지 내의 5개 건물이 모두 최고 등급인 플레티넘을 획득했다. 5개 모두 건물이 최고 등급인 받은 것은 국내 최초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 본사 신사옥은 연면적 9만8629㎡, 지상 31층 규모의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로서 기획 초기부터 초에너지 절감형 빌딩으로 설계됐다. 연중 안정적인 열원을 제공하는 지열을 이용해 100% 냉난방이 가능하고 강화된 외단열 시스템을 100% 적용해 창문과 지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 태양열로 건물에 모든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풍력을 이용한 자체 발전도 가능해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등 국내 친환경 관련 인증에서도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LEED 공식 인증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 스마트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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