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NH투자증권은 GS건설이 2016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해외부문 손실로 감춰졌던 GS건설의 가치가 실적 회복과 함께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2016년 주택 매출이 3.5조원(+79.7% y-y)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고, 그동안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재무리스크가 파르나스호텔 매각과 주택시장 개선으로 완화되며, 해외부문 손실 불확실성도 2016년 상반기 이후에는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GS건설의 장점(Strength)으로 강력한 주택브랜드, 뛰어난 디벨로퍼 역량, 높은 정유플랜트 시공 능력, 계열사 플랜트 시너지를 꼽았다. 상대적 열위인 토목, 고비용 구조, 과도한 쏠림은 약점(Weakness)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앞으로 동사의 기회요인(Opportunities)은 재건축, 재개발 시장 확대, 디벨로퍼 중심의 건축 시장 전환, 글로벌 플랜트업체 실적 악화에 따른 경쟁 완화, 베트남 경제성장률 회복”이라며 “위협요인(Threats)은 중국, 인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주택 저성장 국면, 유가 하락에 따른 발주 감소”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GS건설은 여러 위협 요인에 직면해 있지만, 긍정적 환경 요인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국면에서 탈피하고 있고, 건설 경쟁 우위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디벨로퍼 중심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충분한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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