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에스컬레이터의 잦은 역주행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보조 브레이크가 개발됐다.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승기원)은 신한엘리베이터, 한국승강기대학과 공동으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용 보조 브레이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공동 연구해 개발한 이 제품은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 메인스프로킷(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체인 기어)의 구동축을 직접 정지시킨다. 역주행 방지용 보조브레이크는 에스컬레이터의 잦은 역주행 사고로 인해 2013년 7월 18일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서 에스컬레이터의 안전부품에 추가로 지정됐다.

기존의 역주행 방지용 보조 브레이크에 비해 쉽게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에스컬레이터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승기원의 설명이다.

승기원은 수직 높이 6m 이하에서 작동하는 제품과 수직 높이 6∼15m에서 작동하는 제품을 각각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