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남북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공동으로 금강산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통일부는 2일 “이번 방제는 지난 7월 금강산 지역 병해충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남북강원도협력협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방북해 젓나무잎응애 방제약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측 병해충방제 전문가는 피해지역에 대한 시범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북측에 전달되는 방제약품은 젓나무잎응애 살충제와 분무기, 그리고 마스크와 장갑, 방제복을 비롯한 방제소모품 등 1억3000만원어치에 달한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북측이 현대아산에 금강산 지역 산림 병해충 방재를 위한 조사를 제안함에 따라 7월29~31일 2박3일간 금강산으로 산림전문가 등을 파견했다.

조사 결과 지난 겨울과 올 봄 고온과 가뭄으로 젓나무잎응애 발생 밀도가 급상승해 소나무 2∼3년생 잎에 변색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젓나무잎응애 피해를 본 800ha에 대해 약제와 기자재, 그리고 시범 방재 등 기술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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