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비밀벙커[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여의도 비밀벙커가 40여년 만에 개방된다.서울시는 1일 793㎡(약 240여평) 규모의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벙커의 역사와 앞으로의 활용계획 등을 밝히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서울시는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2005년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두로 7~8m 아래에서 의문의 지하 벙커를 발견했다.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오른편에는 대통령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20여평의 공간이 나타난다. 화장실은 물론 소파와 샤워장도 갖춰져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 화장실, 철문으로 닫힌 2개의 출입문이 있다.벙커 위치가 1977년 국군의 날 행사 사열식 때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해 당시 대통령 경호용 비밀 시설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주말에만 실시되는 선착순 예약제로 시민들이 벙커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23일까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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