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을 발탁했다.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는 청와대 대변인 자리는 민경욱 전 대변인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직한 이후 20일째 공석이었다.

울산 출신인 정 신임 대변인은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나와 울산MBC 보도국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후 MBC에는 1995년 경력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MBC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 사회2부장을 역임했고 MBC 간판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100분 토론’을 진행해왔다.

정 신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는 게 없지만, 많이 배우면서 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MBC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 전 대변인에 이어 이번에도 현직 언론인을 대변인에 임명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

한달여 동안 공석이었던 춘추관장에는 강원 춘천 출신의 육동인 금융위 대변인이 임명됐다.

육 춘추관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 졸업 후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 논설위원,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위 대변인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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