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자는 2852개, 매출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판매업자ㆍ후원방문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에 따라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를 30일공개했다. 후원방문판매란 방문판매 및 다단계판매의 요건에 해당하되 판매원 본인과 그 직 하위 판매원의 실적에 대해 수당을 지급하는 판매형태를 말한다. ㈜아모레퍼시픽, 코웨이㈜ 본사와 ㈜LG생활건강 대리점, ㈜김정문알로에 대리점 등이 해당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자 수는 2852개로 전년(2653개) 대비 7.5%, 총 판매원 수는 32만2000명으로 전년(31만8000명)대비 4000명 각각 늘었다. 총 매출액도 2조8283억원으로 전년(2조321억원)보다 39.2% 증가했다.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7492억원으로 전년(5029억원)에 비해 50% 가까이 급증했고, 판매원 1인 당 연간 평균 수령액도 362만원으로 전년(263만원)보다 37.6% 증가했다. 후원수당이란 판매업자가 소속 판매원의 거래실적에 따라 지급하거나 판매활동을 장려 또는 보상하기 위해 지급하는 이익을 뜻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매출액, 후원수당, 매출품목 등 후원방문판매업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은 소비자와 후원방문판매원 희망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