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모바일 기프티콘 사용이 상용화하면서 관련 사기 범죄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기 피해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기프티콘 가운데 비교적 값이 비싼 패밀리레스토랑 기프티콘이 주요 대상이며, 이미 사용한 기프티콘 전송하고 잠적하는 수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프티콘이란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일종의 모바일 상품권이다. 사용자에게 바코드 형태로 전달되고, 이를 제휴업체 매장에서 인증을 받은 후 실제 상품권처럼 사용되고 있다.
17일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 치트’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일 인터넷포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한 패밀리레스토랑 모바일 상품권 5만원짜리를 3만8000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발견했다. 이에 판매자에게 입금 후 상품권을 메시지로 전송받았다.
그러나 불과 1시간 뒤 A 씨는 전송받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결제하려 했으나 이미 사용한 쿠폰으로 확인돼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2시간 후 판매자와 다시 연락해 재차 전송받은 상품권으로 결제했으나 이 역시 이미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후 판매자와 연락이 두절됐다.
지난 6일 B 씨 역시 같은 패밀리레스토랑 디지털 쿠폰 5만원권에 대한 판매글을 보고 3만2000원을 입금해 쿠폰을 전송받았다. 그러나 B 씨가 쿠폰을 제시해 매장이 확인해 보니 이미 사용한 쿠폰인 걸 발견했고 B 씨는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사용된 기프티콘을 발송하는 방법 이외에도 돈을 입금받은 직후 연락을 끊는 판매자들도 많다”며 “특히 모바일 기프티콘 사기 범죄의 피해자 대부분은 패밀리레스토랑을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학생, 젊은층”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