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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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에서 전미라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는 독거미대대에 입소해 혹독한 훈련 일정을 소화하는 유선, 김현숙, 전미라, 한채아, 한그루, 박규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멤버들은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 자질을 점검하기 위해 특공 체력 측정을 받았다. 그중 장애물 극복 훈련은 총 9단계의 장애물로 이루어진 코스를 통과해야 하는 훈련으로, 독거미대대 새내기인 멤버들은 6분 내에 돌아와야 하는 녹록치 않은 강도의 훈련이었다.멤버들 모두 자신의 체력과 정신력까지 모두 그러모아 고군분투했다. 첫 주자로 나선 유선은 2단계인 수평대들보 코스에서부터 삐걱거리며, 주어진 훈련의 난이도를 몸소 느꼈다. ‘천생군인’이라는 김현숙도, ‘군 장학생’ 한그루도 여지없이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고전했다. 특히 멀리뛰기, 수평봉, 외줄 오르기는 최고의 난코스였다. 하지만 전미라는 남다른 운동신경과 근성으로 6단계인 멀리뛰기 구간까지 단숨에 질주하며 멤버들의 면을 세웠다.숨 돌릴 틈도 없이 멤버들은 두 번째 훈련에 돌입했다. 15kg 군장을 차고 17분 내 3km를 뛰어야 하는,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평가 종목. 어깨를 짓누르는 군장의 무게와 발을 잡아채는 군화의 무게, 거기에 무더위와 싸우며 멤버들은 각자 선임들과 팀을 이뤄 뛰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전미라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1km도 채 돌지 못하고 눈에 초점을 잃어가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전미라는 한계에 부딪힌 유선을 옆에서 힘을 북돋으며 마지막 지점까지 동료의 팔을 놓지 않고 함께 뛰었다.이날 전미라가 가장 빛을 발한 순간은 바로 레펠 훈련 때였다. 11m의 아찔한 높이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허공에 몸을 던져야 하는 고난도 훈련. 임무 수행을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하는 훈련이며, 긴장을 푸는 순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훈련이기에 선임들의 채찍질도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웠다. 두려움에 제동 줄을 놓지 못해 교관이 목소리를 높이게 했던 멤버들. 이때에도 전미라는 가장 먼저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며 다른 멤버들의 사기를 진작시켰고, 상급 레벨의 역레펠까지 성공하며 한채아와 함께 헬기 탑승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모든 멤버들이 최선을 다했다.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이 스스로도 답답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한계에 도전하게 하는 훈련 강도에 몇 번이고 주저앉아야 했다. 하지만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할 수 없는 군대의 특성상, 제대로 훈련을 따라오지 못하는 멤버들은 계속해서 선임들의 질책을 받아야 했다. 이에 멤버들이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었던 찰나, 맏언니로서 전미라는 모든 부분에서 모범을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특히 자신도 힘든 와중에 다른 멤버를 챙기는 모습은 훈훈함까지 선사했다.앞서 전미라는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전미라라는 이름을 찾기 위해 ‘진짜 사나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잠시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독거미대대에 들어와 타고난 체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의지, 그리고 동료들을 챙기는 세심함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한겨울 바람보다 더 시린 냉기류를 내뿜던 선임도 “열심히 하고 잘하니까 같이 하는 나도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평했을 정도. 다음으로는 실제 테러 상황을 가장한 ‘남태령역 탐색격멸작전’이 예정되어 있는 바, 과연 다음 훈련에서 전미라가 또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노윤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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