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좋아서하는밴드에서 활동하다 안녕하신가영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한 백가영이 첫 번째 미니앨범 ‘반대과정이론’을 20일 발매한다.
백가영은 “기쁜 일을 맞이했을 때 그 감정보다 조금 뒤늦게 슬픈 감정이 형성돼 끝과 끝에 있는 감정 두 가지를 동시에 느낄 때가 있는데 ‘반대과정이론’은 이처럼 서로 대립하는 두 쌍의 정서를 동시에 느끼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라며 “사랑은 결국 이별과 동시에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은 염세적으로 들리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앨범엔 사랑의 시작에 대해 그린 곡 ‘너에게 간다’, 아무런 이유 없이 단순하게 시작되는 사랑을 노래한 ‘네가 좋아’,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반대과정이론’, 서로에게 말을 아끼는 권태기에 빠진 연인들의 모습을 그린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 헤어진 후의 감정을 노래한 ‘그릇’ 등 5곡이 담겨있다.
한편, 안녕하신가영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클럽 오뙤르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예매는 오뙤르(http://cafe.naver.com/clubauteur)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2만 5000원, 현매 3만 원이다. '네가 좋아'에 피쳐링으로 참한 원모어찬스의 박원과 듀오 스웨덴세탁소가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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