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일본 여학생의 13%가 원조교제를 한 경험이 있다는 유엔 아동·인신·성매매 특별보고관의 발언에 일본이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데부르 부퀴키오(70-여) 유엔 아동·인신·성매매 특별보고관은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는 많은 형태의 성적 착취가 있다”고 지적하며 “일본 여학생 중 13%가 원조교제에 관여돼 있다”고 언급했다. 외무성은 유엔인권최고대표실(OHCHR)에 “13%라는 수치가 나온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으며 거세게 항의했다.

지난 7일엔 “유엔의 직함을 가진 인물이 발언하면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오해를 낳아 영향이 심각하다”며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부퀴키오 특별보고관은 원조교제 문제가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사안임을 강조하기 위해 언급했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13%는 공개된 정보에서 발견한 대략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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