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제출국을 눈앞에 둔 방송인 에이미가 SNS를 통해 심경을 털어놨다.
에이미는 26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의 위로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게재한 뒤 “엄마에게서 문자가 왔다. 이 문자를 보고 멈췄던 눈물이 다시 시작됐다. 멈출 수 없는 눈물들. 내가 잘못했는데 왜 엄마가 미안해하냐고. 해준 게 얼마나 많은데. 왜. 우리의 이별이 한걸음 앞에 와있다. 엄마, 내가 너무 미안해. 나 때문에 너무 미안해”는 글을 적었다.
에이미는 25일 출국명령처분취소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패소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머물며 연예인으로 활동하던중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외국인이 마약 등의 범죄로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으면 강제출국시킬 수 있다.
에이미는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당국은 다시 범죄를 저지른 에이미에게 올해 3월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으나 에이미는 불복하고 소송을 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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