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CJ가 올 한 해 내수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했다는 평가와 함께 내년은 해외 외형성장에 주목하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16년 CJ의 화두는 해외 외형 성장”이라며 “CJ CGV의 중국 사업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중국의 2, 3선급 도시가 확대되는 환경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CJ CGV는 내년 말까지 중국 내 95곳에 영화관을 오픈할 계획이며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 영화관 사업자인 ‘완다’와 4D플렉스 시범운영 계약을 체결, 향후 추가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미국 내 만두매출(올해 1300억원 수준)은 국내 만두 시장 규모를 넘어선 실적을 보였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매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비상장사의 외형성장 지속을 전망하며 “CJ의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 역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현재 CJ올리브영의 점포수는 506개(14년 말 대비 89개 증가)이며, 점포 확장 속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전했다.
외형성장 지속 예측에 따라 CJ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은 CJ의 올해 연결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실적을 거둬 “실적 개선 요인 고려시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됐다”고 평가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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