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종합대상-LG

LG와 충청북도는 창조경제 핵심사업인 ‘뷰티,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혁신’을 비전으로 청주시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내에 충북혁신센터를 출범 시켰다.충북 혁신센터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게 LG 보유 특허 5만2000여 건,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특허 1600여 건 등 총 5만4000여 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허 중심의 상생협력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개방하는 특허는 충북 지역의 특화산업 분야인 뷰티, 바이오, 에너지는 물론 전자, 화학, 통신 분야까지를 포함한다. 특히 LG는 단일 기관이 무료 개방하는 특허 규모 가운데 최대인 5200여 건의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50여 중소ㆍ벤처기업에 약 200건의 특허를 유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이 중 60건에 대해 특허 사업화 관련 지원이 진행중이다.

LG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LG생산기술원의 장비와 기술 노하우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기술 서포트존’을 충북혁신센터에 설치했다. 중소ㆍ벤처기업의 제조업 비율이 40% 이상인 충북으로선 생산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충북혁신센터는 약 30명의 LG생산기술원 전문 인력을 투입해 약 30곳의 중소ㆍ벤처기업이스마트팩트로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이 생산성을 평균 20% 이상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중소ㆍ벤처기업이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수천 만원에서 수억 원대 가격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비용절감을 도와주는 일에도 앞장섰다.

충북혁신센터는 뷰티, 바이오, 에너지 등 충북지역 특화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중이다.

바이오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바이오 펀드’와 충북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300억원 규모 ‘창조경제 혁신펀드’ 등 총 400억원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현재까지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 2곳에 2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또한 150억 규모의 ‘창조금융펀드’와 450억원의 ‘동반성장펀드’ 그리고 500억원의 ‘혁신기업펀드’ 등 총 1100억원 규모의 대출 전용 펀드를 조성해 충북 내 뷰티, 바이오, 에너지 기업은 물론 LG 협력사들에게도 사업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나아가 충북혁신센터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여하고자 LG생산기술원이 제조 및 상품기획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제조ㆍ상품기획대학 과정을 중소ㆍ벤처기업에 개방했다. 또한 충북혁신센터는 LG와 함께 지난 6월 충북대 경영대학에 ‘벤처창업학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