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CJ제일제당이 경쟁업체의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생산 축소로 인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전날보다 3.14%(9000원) 상승한 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3.31% 상승한 29만6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CJ제일제당은 장중 30만100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5월 20일 이후 약 10개월만에 30만원선을 돌파했다.
세계 1위의 라이신 제조업체는 GBT는 전날 공시를 통해 수요 약세와 설비 이전 등을 이유로 올해 계획한 라이신 생산 규모를 줄인다고 밝혔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CJ제일제당의 주가 하락 폭이 커 GBT와 관련해 부정적이거나 라이신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있으면 CJ제일제당의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13% 올렸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도 “탄탄한 식품 부문의 실적 개선과 함께 라이신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사업의 수익성 회복을 확인한다면 CJ제일제당의 기업가치는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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