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8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FEFA) 회장이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AP 통신은 8일 프랑스의 축구 영웅에서 부패한 인물로 급추락한 플라티니의 중도하차 소식을 전했다.
플라티니는 “내게 자격정지를 내린 FIFA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항소할 생각이나, 다음 달 26일 FIFA 회장 선거가 열리는 바람에 시간이 촉박한 데다가 회장 후보 출마 자격도 없어 사퇴한다”고 말했다.
FIFA 윤리위원회는 작년 말 부패 스캔들의 몸통인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에게 지위 남용의 책임을 물어 각각 8년간 자격 정지처분을 내렸다.
플라티니는 2011년 블라터 회장에게서 FIFA 자금 200만 스위스 프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999∼2002년 FIFA 회장 자문으로 활동한 데 따른 보수로, 블라터의 승인을 거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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