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중국통 법률가인 오기형<사진> 변호사를 영입했다. 더민주는 앞서 김선현 차의과대학 교수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 그림 무단 사용 및 논문 표절 등으로 백의종군을 선언했지만, 바로 다음날인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경제 전문가인 오 변호사를 입당시키면서 인재영입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오 변호사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통상 전문 변호사로 살며 저에게 각인된 새로운 DNA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하는 것이 나의 임무”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정당, 통상정당 ,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입장의 변을 밝혔다.
오 변호사는 이어 “우리 정치는 여전히 분단의 벽 너머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개방성과 다양성에 기초하여 우리나라와 우리경제가 동북아의 중심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가르켜 “국민의 정부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의 면밀한 연구 끝에 탄생시킨 옥동자”라며 “개성에서 성공하면,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성공했듯 북한의 개혁개방도 성공할 것이며 제 2, 제 3 의 개성공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12월20일 공식 발효된 한ㆍ중 FTA(자유무역협정)와 관련, “한ㆍ중 FTA의 추가협상에 정부가 보다 관심 가지고 대안을 만들 것이라 보고 추가협상 과정에서 나갈 방향에 대해 같이 토론하겠다”며 “한ㆍ중 FTA는 완성체가 아니라 과정에 있고 그 과정 속에서 국민의 의견과 대안이 함께 토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변호사는 끝으로 “당면한 한중 FTA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대책부터 만들고 싶다”며 “이념과 정파를 넘어, 우리 미래경제만을 바라보고 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문 대표는 오 변호사의 입당에 대해 “오 변호사는 우리당의 통상 분야에 관한 정책능력, 특히 대중국 통상에 관한 정책능력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당은 지속적으로 젊은 전문가들을 많이 영입해 더 젊은 정당으로 만들고 전문가 중심의 정당으로 만들어 유능한 경제정당ㆍ정책정당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는 지금껏 문 대표가 영입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이수혁 전 초대 6자회담 수석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test10257@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