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와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올 들어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2일 전날보다 8.15포인트(0.41%) 오른 2000.13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2001.26까지 상승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000선 아래로 떨어져 결국 5.27포인트(0.26%) 오른 1997.25로 마감했다.

코스피 상승은 엿새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에 힘입은 바가 크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43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등 지난달 26일부터 모두 1조50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1970선에서 단숨에 끌어올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8.57포인트(1.56%) 오른 557.65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에 끝난 해외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미국의 제조업지표 호전에 힘입어 전날보다 74.95포인트(0.46%) 오른 1만6532.6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13.18포인트(0.70%) 상승한 1885.52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9.05포인트(1.64%) 오른 4268.04에서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Stoxx50지수도 0.57% 오른 3185.00을 기록했다.

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전일 대비 154.33포인트(1.04%) 상승한 14,946.32로 마감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happy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