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 진출을 앞둔 한솔씨앤피는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진출과 신사업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진명 한솔씨앤피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코스피ㆍ코스닥 시장을 합쳐 2016년의 1번타자로 상장하게 됐다”며 “조달한 자금은 베트남 생산 시설 증설 및 인도 법인 설립 등 해외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솔씨앤피는 모바일ㆍIT 기기 등에 사용되는 코팅재와 LCD 및 터치패널 전극 보호재 등을 생산하는 IT 디바이스 업체다. 지난 2007년 한솔케미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코팅재 기술로는 플렉서블(Flexible) 소재용 기술, 비철금속용 기술, 내스크레치용 UV기술 등을 보유 중이다. 이 기술을 통해 앞으로 모바일ㆍIT는 물론 자동차ㆍ화장품 용기까지 제품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다. 이들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형 스마트폰 생산 확대와 메탈케이스 적용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2년 263억원이었던 한솔씨앤피의 매출액은 2014년 509억원으로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9억원에서 44억원으로 급증했다.
한솔씨앤피는 주요 고객사의 해외 공장에 직접 납품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에 법인도 설립했다. 현재는 베트남(41%), 중국(37%), 한국(22%) 순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솔씨앤피는 인도에 법인을 설립, 2분기부터는 코팅재 생산을 현지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솔씨앤피의 총 공모 주식수는 9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 밴드가는 1만3000원~1만68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17억~151억2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3일~14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20일 양일간 일반인 대상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며 주관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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