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썰전' 하차 이철희 소장, 더민주 입당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하차한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이철희 소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오전 더민주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철희 소장과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의 입당을 공식발표한다.

최근 JTBC ‘썰전’에서 하차한 이철희 소장은 언론사 칼럼 집필도 중단해 더민주의 영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었다.

이철희 소장은 민주당 시절 전략기획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민주정책연구원 상근 부원장을 지낸 인물로, ‘썰전’에 출연하며 정치평론가로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철희 소장은 그간 더민주 문재인 대표와 당내에서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더민주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 소장과 문 대표는 이래저래 많이 봐오던 사이”라며 “원래 친분이 있는 만큼 서로 많은 의견을 나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소장은 과거〈썰전〉에서 국민의당을 준비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줄곧 비판해 온 변호사 강용석 대신 안 의원의 입장을 대변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이철희 소장은 지난해 8월 7일 방송된 ‘썰전’에서 7.30 재보선후 지지율이 하락한 안철수 의원에게 정치생명 위기가 온 것인지 묻자 “안철수의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힘든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지율이 많이 빠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지금 유력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분들 역시 바닥을 치고 올라온 사람들이다”라며 안철수 역시 단지 위기를 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철희는 “하지만 이런 점에서 볼 때 정치에 익숙해지는 것이 시급한데 걱정되는 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에 익숙해지는 것이 잘 안 되는 것 같다”면서 “정치가 (적성에)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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