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유가가 30달러대에서 안정을 보일 경우 국내 증시가 1950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가는 1분기 안으로 배럴당 35~40달러대까지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추가 반등을 위해서는 유가가 30달러 선에서 안정화된다는 가정이 필요하다”며 “코스피(KOSPI)의 반등폭을 유가와 연동해 본다면 1930~1940포인트까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1일과 22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사하면서 유가는 이틀 동안 15% 상승했고 미국과 주요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도 올랐다.
곽현수 연구원은 “최근 1년 이내 2차례 유가 반등 시기가 이번 반등의 강도와 비슷하다고 본다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40달러까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가를 통해 계산한 목표치는 평균 1935포인트이고 저점 이후 반등률을 활용한 목표치는 평균 1965포인트”라며 “대략 1950포인트 내외를 이번 반등의 1차 목표로 세워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1900포인트 안착 여부를 확인해 봐야겠지만 1950포인트까지는 반등세가 무난하게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단순히 유가만으로는 증시 전망을 확신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현대증권은 1분기가 지난 3~4월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4월에 연고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증권은 주요국들의 공생에 대한 인식 강화로 “당연히 (지금을)바닥권으로 보고 2100이상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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