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 세계 세계 157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경영대학원(MBA) 순위를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내 학교 중에서는 성균관대학교 한 곳만 유일하게 순위권 내에 들었다.
FT는 이날 처음으로 1년 과정의 MBA 과정이 선두에 서게 됐다며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위치한 인시아드를 최고의 MBA로 꼽았다. 지난해 4위였지만 세 계단 뛰어 오른 결과다.
순위는 졸업생의 연봉, MBA 졸업 전 후의 연봉 인상률, 졸업 후 취업률, 동문들의 평가, 여성 교수와 학생의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꼽은 것이다.
1위는 놓쳤지만 상위권 그룹에서는 미국 MBA와 영국 MBA가 단연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2위,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이 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4위에 오른 펜실배니아대학교 와튼스쿨, 6위에 오른 콜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7위를 기록한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의 하스, 8위의 시카고대학교의 부스, 9위에 오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슬론 등 상위 10개 학교 중 미국 MBA가 7곳에 달했고, 10위는 영국의 캠브리지대학교 저지가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성균관대GSB가 69위로 유일하게 순위권 내에 들었다. 지난해 59위에 비하면 열 계단 내려간 기록이다. 성균관대GSB의 경우 졸업 후 3년이 지난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이 10만7362달러(약 1억285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전과 후를 비교한 임금 상승률은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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