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윤리심판원이 노영민, 신기남 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린데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장기 경제어젠다 추진 전략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무거운 징계결과가 더더욱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징계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

앞서 당 윤리심판원은 ‘시집 강매’ 논란을 빚은 노 의원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에 휩싸인 신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자격정지 6개월과 3개월을 처분했다.

사실상 오는 4월 총선에서 당 후보로서 출마 자격을 박탈한 것이다.

문 대표는 이와 함께 천정배 의원과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천 의원이 5대 5 지분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말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문 대표는 이날 전략회의 축사에서는 자신이 경제성장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안으로는 극심한 소득 불평등이 경제의 성장동력을 해치고 있고 밖으로는 분단으로 인해 우리의 경제영토가 섬처럼 갇혀 있다”며 “안으로는 경제민주화를 통해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경제통일로 경제 영토를 넓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제민주화를 통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고 국민의 지갑을 두툼하게 해야 한다”며 “가계소득을 높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늘려야 내수가 살아나고 경제도 선순환 할 수 있다. 이는 노동정책이 포용적 노동정책으로 대전환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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