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후지필름이 ‘프리미엄 하이엔드 라인업’ 디지털 카메라를 대거 국내에 선보였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26일 새로운 센서와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상위급 플래그십 카메라 X-Pro2과 X-E2S, X70, 그리고 XF100-400mmF4.5-5.6 R LM OIS WR 렌즈 등을 국내에 선보였다.
X-Pro2는 후지필름의 디지털 카메라 중 최상위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하이엔드 미러리스의 대표 제품이다. X-Pro2에 적용된 독자적 설계의 2430만 화소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는 후지논 렌즈와 뛰어난 밸런스로 최고 사진 화질을 구현한다. 센서 면적의 약 40%에서 위상차 AF를 지원해 동체 촬영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여기에 신규 개발 프로세서인 X Processor Pro를 더해 전반적인 기기 성능이 4배가량 향상됐다는 평가다. 기동시간 0.4초, 촬영간격 최단 0.25초, 셔터타임랙 0.05초, 최고 AF속도 0.06초를 실현했다.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도 특징이다.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광학식 뷰파인더와 전자식 뷰파인더를 상황에 맞게 전환 가능하다. 필름 시뮬레이션에 아크로스(ACROS) 모드도 새로 추가해 흑백사진의 섬세한 질감 표현과 풍부한 계조 표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화상에 입자감을 부여하는 그레인 효과로 아날로그 시절 인화한 필름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가격은 199만9000원으로 2월 중 국내 발매 예정이다.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도 선보였다. X-E2S는 1630만 화소 X-Trans CMOS II 센서와 350g 소형 경량바디, 움직이는 피사체에 강한 AF시스템과 리얼타임 뷰파인더를 탑재한 RF스타일의 신제품이다. 전체 77개 포커스 포인트 내에서 움직이는 피사체의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영역모드, 화면 전체에서 초점을 추적하는 광각, 추적 모드를 탑재해 동체 촬영 성능이 향상됐다. 가격은 18-55kit 기준 129만9000원이다.
X70은 프리미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을 겨냥했다. 180도 틸트형 터치패널 액정 모니터를 장착했으며, 35mm 환산 28mm F2.8 밝은 광각렌즈로 풍경부터 스냅까지 폭 넓은 촬영이 가능하다.
APS-C 사이즈의 1630만 화소 X-Trans CMOS Ⅱ센서, 화상 처리 엔진 EXR Processor Ⅱ로 콤팩트 카메라 이상의 촬영 성능을 구현하한다. 가격은 89만9000원이다.
이다 토시히사 사장은 “후지필름은 세계적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 포문을 열며 지난 5년간 사진문화 형성과 함께 디지털카메라 업계에서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2016년은 후지필름 X브랜드가 하이엔드 카메라에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로 사진 전문가 및 하이 아마추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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