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서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출마설이 나온 것과 관련해 김무성 대표를 지목하며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표 체제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포갑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의 안대희 최고위원과 지도부가 마포을 출마를 권유한 김태호 최고위원을 ‘총리 낙마자’로 규정한 뒤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에 ‘험지출마쇼’가 많은 사람들에게 실소를 자아낸다”며 “총리 낙마자 안대희 전 대법관은 마포갑에 출마하면서 지난 총선에서 11%로 졌기 때문에 험지라고 했는데 바로 옆 지역구인 제 지역구는 17%로 1만8000표차로 진 진정한 험지”라고 했다.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마포갑에서는 더민주의 노웅래 의원이 11.42%, 마포을에서는 정 의원이 17.2% 차이로 각각 새누리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는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정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총리 낙마자에게 마포을을 권했다고 한다”며 “김태호 총리 낙마자로는 좀 약하지 않나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센척하는 김 대표가 마포을로 출마해 저와 멋진 승부 펼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서도 김태호 최고위원의 마포을 출마설과 관련해 강한 자심감을 드러냈다
정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옆 지역구로 살짝 비킨 안대희든 김태호든 누구라도 좋다”며 “김무성 대표라도 상대해 드리겠다. 두려워말고 오라”고 일갈했다.
이어 “김 대표에게 권고한다. 비겁하게 심약한 김태호에게 마포을을 권하지 말고 본인이 나오라”면서 “편하디 편한 부산 영도를 버리고 험지 중 험지인 마포을 정청래에게 도전하라. 멋지게 한판 붙어보자”고 제안했다.
또 “새누리당 누구라도 좋다. 제일 강한 멘탈의 소유자를 보내라”며 “바로 멘탈붕괴를 선물하겠다”고 덧붙였다.
/
shindw@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